소개팅 전 연락 - 첫 연락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겨우 받은 소개팅, 주선자에게 상대방의 연락처는 받았는데... 어쨌든 전화번호 등록하고 보니 카톡에 상대방이 떠있는데, 과연 연락을 해야 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연락을 하면 언제 해야 할까? 연락해서 뭐라고 말하지? 궁금한 내용 안내드립니다.

친구에게 혹은 선.후배등 지인에게 소개를 받는 소개팅, 그렇게도 원하고 원하던 소개팅이 성사가 되었지만

막상 만나려고 하니 조금은 긴장되고 걱정도 되시죠?

소개팅 첫 연락!!

일단 하긴 해야 할텐데 괜찮을지, 상대방이 싫어하지는 않을지, 그리고 연락을 하면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너무 고민하느라 시간만 계속 흘러간다면?

더 이상 고민은 NO!!

우선 연락을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렇죠, 이 사실은 여러분 모두 알고 있을 거예요, 다만 어떻게 연락을 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를 모르시는 겁니다.

소개팅 전 연락! 그것에 대하여 꼭 알아야 할 사항들!

1. 소개팅이 성사된 시점에서는 우선 서로 만나게 된다는 건 정해진 약속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실례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시거나 긴장하지 말고 연락을 하도록 하세요. 간혹 소개팅 시켜준 주선자에게 다시 연락해서

상대방에게 연락해도 되냐고 물어봐 달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까지는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연락하세요! 당장!!

2. 카톡으로 시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화는 아무래도 요즘 같은 시대에 약간 거부감이 생길 수 있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아직은 정확한 상대방의 성향을 모르니까,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 카톡!. 카톡으로 연락을 시작하세요

3. 시간대 잘 보고 연락을 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밤늦은 시간이나 너무 이른 시간에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시간은 주말이건 평일이건 점심식사 시간쯤 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느 정도 활동을 하는 시간에 연락을 취하는 게 연락을 받은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의 웜업(?)이 된 상황에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연락에 거부감이 조금 줄어듭니다. 아무리 식사를 하고 있다고 해도, 최소한 식사가 끝난 후 연락은 오기 마련이니까요.

4. 초조해하지 마세요, 첫 연락을 보내고 답장이 안 와서 초조함을 감추지 못해, 자꾸 두 세 마디 더 얻어서 톡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절대 그러면 안돼요, 그건 그냥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니까요...이런 사람은 별로예요..

그렇다면 올바른 연락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연락을 하며 소개팅 전 까지 어떤 대화를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또 연락을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꼭 연락을 해야 하나요?

1. 소개팅 전 연락은 꼭 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주선자들끼리 대상자들에게 "며칠, 몇 시에 어디에서 만나자~ " 이렇게 통보가 오는 만남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소개팅에 실패를 경험하여 지치고 지친 , 소위 말하는 소개팅 고인물 분들은 이런 상황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크게 고민 없고, 거의 의무적으로 하는 소개팅이다 보니 매우 수동적이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날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헤어지고... 뭐 그런 거죠.

하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소개팅 한건 한건이 매우 소중한 여러분(?)들에겐 저런 상황은 사치입니다.

주선자가 일방적인 통보를 한다고 해도, 꼭 먼저 말해서 상대방의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하세요.

아직도 남자가 먼저 연락을 할 때까지 기다리는 여자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여러분이 여자 라고 해도,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꼭 남자가 먼저 연락을 할걸 기다립니까?

소개팅은 기싸움이나 밀당을 시도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정말로 나 나 상대방이나 서로 원하는 게 있고 아쉬운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이벤트입니다.

그러면 서로 간절한 마음이니 누가 먼저 할 거 없이 연락처 받으신다면 바로 연락을 하시길 바랍니다.

2. 소개팅 전 연락을 해서 좋은 게 뭔가요?

질문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리 연락을 해서 좋은 점이 무엇인지 정말 잘 모르시겠나요?

알려드릴게요.

정말 좋은 점이라고는 딱 한가지 밖에 없지만 , 그 딱 한가지 좋은점이 정말로 가장 중요한 점이자 핵심인데요

상대방에 대해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리 연락을 함으로 상대방에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아져서 소개팅 자리에서 무언가 유리한 포지션을

가지게 됩니다.

안 보이는 채팅이라고 해도 상대방의 간단한 호구조사부터 시작해서 전화를 하게 된다면 상대방의 목소리부터, 말투까지

정말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미리 알고 있다는 건 내가 생각하는 소개팅 대상자의 이상에 가까운지 먼지 생각을 해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 중 하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연락하는 방법과 어떤 대화를 해야 할까요?

위에서 먼저 말씀드린 것처럼 상대방에게 부담을 덜 주기 위해서는 카톡으로 먼저 인사를 하세요.인사는 가볍게 내가 누구며 어떻게 연락을 드리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미 소개팅이 잡혀있는 상황이라곤 하지만 상대방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사전에 연락을 함으로써 상대방이 내가 만날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사실 소개팅이란 건 주선자의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나랑 안 맞는다고 무작정 만나지도 않고 거절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미리 연락을 하면서 상대방의 성향을 파악하여 미리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인사로 시작해서 만나기 전까지는 캐주얼한 토크를 중점적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전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막상 만나서 이야기할 것이 없어서 난감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거든요...

그러면 소개팅 전 연락을 하면 무슨 이야기하실 건가요?

인사로 시작한 대화로부터 사는 곳과 직업, 취미,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것, 음식, 음주 이런걸 중심적으로 질문을 하시되

마치 검찰조사 하는것 마냥 취조하시듯 물어보시면 안 됩니다.

최대한 부드럽게, 그리고 중간중간 다른 대화를 섞어가며 하시는 게 요령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나야 할 장소와 시간도 꼭 서로 대화를 통해 맞춰 나가야겠지요!?

연락 시 주의사항!!

나이를 물어보는 건 좋습니다, 소개팅이니 사전에 주선자에게도 들으셨을 거니까요.. 다만 정말 주의하실 사항은 간혹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남자분들, 본인들이 나이 많다고 "어, 그럼 내가 오빠네!? "... 이런 분들 있죠? 제가 감히 말씀드릴게요... 이성을 2,30 번 만나서 얼마든 수습 가능한 분 아니면 절대 저러지 마세요... 그리고 여자분들 중에도 있는데요, 여자분이 나이가 더 많은 분들 중엔 남자분에게 "연하니까 귀여우시겠어요~"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면 본인들의 이미지가 깎이는 것이니 절대 금물입니다!
가족관계의 질문은 만나시기 전엔 가급적 하지 마세요, 세상에 가족관계가 다 좋은 사람들만 있지도 않고요, 그걸 이야기하는 것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약간 판도라의 상자가 될 수 있으니 직접 만나시기 전까진 이 부분은 삼가주시는 게 좋습니다. 만나고 나서도 아주 편하게 접근할 대화주제는 아니긴 합니다.
카톡으로 몇 마디 대화를 나눈 후 무턱대고 사진 보여달라는 분들도 있어요.. 카톡에 본인들 사진을 올려놓은 분들도 있지만 안 올리는 분들도 계신데 그걸 보고 사진을 달라는 사람도 있는데, 외모에 자신감이 없거나 성향이 내성적이어서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보고 싶어서 궁금하다고 하신다면, 최소한 이틀에 걸쳐서 대화를 나누어 본 후에 조심스럽게 부탁하세요. 매너가 중요합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소개팅 장소에 나가기 위해서 궁금한 것도 좋지만,

이렇게 미리 연락을 하면 사전에 알고 있는 정보로 긍정적인 기대감에 조금 더 확실한 소개팅의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모두 소개팅이 잡히는 그날까지 열심히 스스로를 아끼고 연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소개팅에서 무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성과의 대화 주제를 찾는 게 어렵다!?

이제 그만 차이고 싶다!?

제 블로그에도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조금 더 빠르고 디테일한 시크릿 노트를 공개하겠습니다.

연애고자로 살면서 제가 실패하고 성공했던 노하우를

모두 갈아 넣은 전자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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